이명(tinnitus)이란 외부의 소리가 없는데도 환자자신에게는 들리는 소리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상 이명 소리가가 들리는 경우이고, 어떤 환자들에게는 경우에는 가끔 이명이 일어난다. 또한 한쪽 귀에서 일어나는 경우, 그리고 양쪽 귀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머리의 어느 부위에서도 들리는 경우가 있다.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해서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수는 대략 전 국민의 20%인 4천 내지 5천만으로 추정된다(Davis & Rafie,2000).
환자들은 그 이명으로 잠자리 어려움, 피곤함,스트레스, 우울, 집중의 어려움, 그리고 초조함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 결과로서 직장이나, 사회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명의 환자중에는 많은 환자가 청각 과잉 반응(hyperacusis)인 경우인 경우가 많다.
청각 과민증은 청각 통로(auditory pathways)안에 보통의 사람들은 그 소리가 크게 느끼지 않지만, 그 환경음이 그 환자에게는 지나치게 크게 들리는 경우이며, 이런 환자들은 이명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이명환자들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그 상태로 나머지 여생을 살도록 강요 받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아직도 이명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치료가 알려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명 환자를 도울 마음의 준비와 기본적인 이명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한 이비인후과학교실 이 학선 님 글에서...